신정환 연예계 성상납 폭로… 다시 떠오른 스폰서 논란
유튜브 ‘논논논’서 언급된 충격 고백
최근 유튜브 채널 ‘논논논’에 출연한 방송인 신정환이 연예계의 스폰서 및 성상납 문화에 대해 솔직한 발언을 남겨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그는 연예인들이 외부 인사 또는 소속사 관계자들의 권유로 불편한 자리에 초대받는 경우가 있고, 이 과정에서 ‘유명 인사와의 식사’를 미끼로 접근하는 경우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폰서 브로커 경험 고백한 강병규
함께 출연한 강병규 전 야구선수 또한 “과거 광고대행사 시절, 중국 자산가가 연예인을 만나고 싶다며 자가용 비행기와 20억 제안을 했다”고 밝혀 충격을 더했습니다. 당시엔 광고 모델 섭외를 빌미로 접근했지만 실제 목적은 사적 만남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들려온 실명 언급과 스폰서 금액
신정환은 우연히 한 자리에서 사업가 세 명이 같은 여성 연예인의 이름을 언급하며 “어제 누구 만났다”는 식의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들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당시 오간 금액은 500만 원에서 1,000만 원에 달했다고 하며, 그는 이 사실에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실명 공개는 꺼려… “명단도 돌았다”
실명 공개 요청에 신정환은 “제작진에게도 말하지 못했다”고 단호히 말했고, 강병규는 “지라시로 명단과 가격표가 유포된 적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오랜 시간 동안 공공연히 떠돌던 연예계 스폰서 의혹이 단순 루머가 아닐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다시 한 번 드러낸 셈입니다.
연예계 자정 필요성, 지금이 기회
이번 발언은 대중에게 큰 충격을 주며, 연예계 내부의 자정 노력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금 제기하고 있습니다. 실명 언급은 없었지만, 업계 종사자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