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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도요타의 역사

by 록펠러차일드 2022.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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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인 도요타자동차의 역사를 한번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대중적인 차를 많이 만들며 전 세계인들을 사로잡은 도요타자동차의 역사에 대해 지금 시작해보겠습니다.

도요타의 역사

도요타사키치가 창업주이고 도요타 자동 방직기 제작소가 모태입니다. 현재 자동차 생산 사업부는 1933년에 신설되었습니다. 1937년 별도로 법인화했고 초대 사장은 도요타 리자부로 였으며 현 최고경영자는 창업주의 후손 도요타 아키오입니다.
패전 뒤 1949년 일본 전체가 불황에 빠졌을 때 도요타자동차는 경영위기를 겪습니다. 당시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은행, 거래업체 등에 채무상환유예, 대금 지불유예를 요청했지만 딱 두 회사로부터 거절당합니다. 스미토모은행은 도요타의 채무상환유예를 거절하면서 냉정하게 채무를 회수해갔고 가와사키제철은 대금 지불유예를 거절합니다. 이때의 충격으로 창업자 도요타 키이치로가 급사하였고 도요타는 망할 뻔했습니다.
그 후 도요타는 그때의 일을 기억하며 향후 모든 거래에서 스미토모은행과 가와사키제철을 외면하게 됩니다. 스미토모 은행에는 절대로 대출과 예금을 맡기지 않았습니다. 또 스미토모은행이 1965년 자신들의 거래업체인 프린스 자동차가 경영위기를 겪어 도요타에 도움을 요청할 때도 칼같이 거절했습니다. 자동차에 필요한 철강을 구매할 때도 가와사키제철은 배제했습니다.
이 두 회사는 1949년부터 50년 이상 지난 2000년대 초반부터 재개했는데 이는 모두 도요타와의 거래관계에 있던 은행과 회사가 경영통합이 되어하는 수 없이 거래가 재개된 것입니다. 스미토모은행과는 미쓰이 계열의  Sakura은행과 경영 통합되어 미쓰이 스미토모은행이 되자 거래를 하였는데 이때도 거래관계는 구 Sakura 은행 쪽을 통해서만 이루어졌습니다. 가와사키제철도 일본 제관과 합병하여 JFE스틸로 바뀌면서 거래를 시작했는데 이 또한 구 일본 제관 쪽 인물을 통해서만 거래를 합니다.
1970년대 전 세계 석유 파동을 겪고부터 연비가 좋고 가격이 저렴하여 폭발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했습니다. 거기에 좋은 내구성의 자동차의 이미지도 있었고 지금도 그 이미지가 남아있습니다. 북미에선 지금도 중고 감가 상가가 가장 좋은 브랜드로 평가받습니다. 에드워즈 데밍의 품질 관리론을 적극 수용한 혁신을 보여줬다는 평을 받습니다.
1989년에 탄생한 브랜드인 렉서스(LEXUS)를 산하의 별도 브랜드로 두고 있습니다. 최초의 렉서스 차량인 LS의 일본 내수 사양인 도요타 셀시오에 처음으로 현재 사용되는 로고가 적용되었습니다. 상용/특장차의 히노(HINO)와 경승용차의 다이하츠는 자회사로 편입된 완성차업체입니다. 스바루(Subaru) 또한 도요타와 협력관계에 있습니다.

2010년 역사상 최악이었던 도요타 리콜 사태를 맞게 됩니다. 그러나 2012년 1분기에는 다시 세계 1위를 탈환했습니다. 저력이 느껴집니다.

2016년 6월 9일 파격적 근무형태를 발표했습니다. 바로 주 2시간만 회사에 출근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유는 경력직 여성들이 육아와 부모 부양으로 인한 퇴직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총 직원 35%에 해당하는 인원에게 시행했습니다. 정말 파격적인 근무형태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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