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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람보르기니의 특징

by 록펠러차일드 2022.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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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에는 람보르기니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페라리에 대한 글을 쓸 때부터 사실 가장 먼저 람보르기니가 떠올랐습니다. 아마도 라이벌 관계이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지금부터 스페인의 열정이 느껴지는 람보르기니의 특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람보르기니의 특징


모델명의 대부분은 스페인의 투우사에 이름을 남긴 황소들의 이름이 많습니다. 그 외 이름들도 유명 투우사의 이름이나 투우용 칼처럼 대부분 투우와 연관된 이름들입니다.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투우를 굉장히 좋아했기에 많은 차들에 투우와 관련된 단어들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지금도 투우 관련된 단어들이 많습니다. 각각의 이름의 뜻이 매우 과격하고 남성적 이미지의 이름들입니다.  "이기적이다"라는 뜻의 에고이스타, "폭발적이다"라는 뜻의 레벤톤, "독극물"이라는 뜻의 베네노, "악마"라는 뜻의 디아블로 등입니다. 지금도 현역인 아벤타도르도 투우소의 이름입니다.
차량의 공식 이름에 붙는 LP는 엔진을 세로로 배치한 미드쉽 엔진이란 뜻입니다. 미드쉽이란 엔진이 앞 차축과 뒷 차축 사이에 있는 것을 말합니다. 뒤에 붙는 숫자는 구동방식을 의미하는데 예를 들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00-4는 미드십 세로 배치 엔진에 최대 700마력 그리고 상시 4륜 구동 AWD라는 뜻입니다.
창업자 페루치오의 아들인 토니노가 대표인 토니노 람보르기니에서 람보르기니의 마크가 찍힌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시계, 지갑, 가방, 자전거, 골프, 전자기기 등이 있습니다.
무르시엘라고까지만 해도 문이 완전히 수직으로 올라갔는데 아벤타도르는 옆으로 살짝 틀어져 열리는 디자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람보르기니 하면 특유의 직선 위주의 남성적인 디자인과 수직으로 위로 올라가서 내려오는 시저 도어가 있습니다. 쿤타치에서 처음 쓰여 30년이 넘은 지금 봐도 굉장히 신선하고 충격적입니다. 시저도어는 V12 엔진이 들어간 플래그십 모델인 아벤타도르에만 쓰이고  V10 엔진이 들어간 우라칸에는 일반적인 문이 달립니다. 무르시엘라고까지는 완전하게 수직으로 올라가는 문이라 전복 시에 탈출이 불가능했는데 아벤타도르부터는 전복 시에 탈출이 용이하게 약간 비스듬하게 열립니다.
람보르기니는 대부분 차량이 AWD방식입니다 즉 상시 4륜 구동입니다. 또 미드십 엔진 구조가 대부분이라 트렁크가 앞에 있습니다. 슈퍼카인 람보르기니이기에 트렁크 수준은 구색만 갖춰진 수준입니다.
람보르기니는 패들 시프트 방식의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사용합니다. 물론 자동화 수동변속기에 속해서 클러치 페달은 따로 없습니다. 현재는 페라리, 람보르기니 모두 듀얼 클러치 변속기입니다. 2011년에 페라리의 수동변속기 옵션이 단종되었는데 람보르기니는 2014년에 가야르도를 끝으로 단종되었습니다.
페라리의 엔트리 모델은 터보 V8 엔진을 쓰고 있지만 람보르기니는 아직도 자연흡기 엔진을 사용하기에 실제 람보르기니가 달리는 소리를 들으면 엔진음이 엄청 우렁차고 강합니다.
람보르기니는 포르셰와 페라리와는 달리 미디어를 통한 회사의 PPL에 매우 적극적입니다. 영화에도 자주 등장하며  완구 분야에도 적극적이라 다이캐스트 모형, 레고, RC카, 프라모델, 트랜스포머 등에도 람보르기니 라이선스가 붙은 모습들을 흔히 찾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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